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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연말상여금 지급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상여금은 관습적으로 춘절(설날)전에 1회성으로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당 상여금이 급여와 합쳐서 지급될 시 해당 월의 과세소득액이 높아지므로 높은 개인소득세율이 적용되어 실수령액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무당국은 연간 1회 지급되는 상여금에 한하여, 이를 12로 나눈 금액에 해당하는 세율을 적용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21년 12월 29일,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급여소득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개인소득세 우대정책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우대정책의 기한은 2023년 말까지이다.
이와 더불어 2022년 말까지 연장되었던 상장기업의 스톡옵션 과세 우대정책은 지난 2023년 1월 16일 중국 세무총국의 <개인소득세 우대정책의 지속 실시에 관한 공고>를 통하여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되었다. 해당 정책의 연장으로 인하여 이를 종합소득에 산입하지 않고 단독으로 납세액을 계산하여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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