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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연도가 종료된 후(즉, 12월31일 이후) 회계감사, 기업소득세의 확정신고(다음 연도 5월말까지)를 끝낸 뒤 기업들은 동사회를 개최해서 이익처분에 대한 방향을 결정한다. 이익처분은 과거 년도의 결손금에 보전, 3항 기금(준비기금, 기업발전적립금, 복리기금)의 적립, 배당의 순서에 따라 실시한다.
3항 기금 중에서 적립이 강제되는 것은 준비기금이며, 그 적립금액은 자본금의 50%에 달할 때까지 해당 회계연도의 순이익의 10%이상을 적립해야 한다. 기타 다른 기금은 동사회에서 적립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임의적립금이므로 적립하지 않을 수 있다. 준비기금을 적립한 이후의 이익은 이전 연도의 이월이익잉여금을 포함해서 함께 배당이 가능하다.
배당금을 해외의 주주에게 송금하고 외화로 환전하기 위해서 은행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세무국이 발급한 <세무증명>, 이익처분에 관한 <동사회 결의서>가 있고, 송금할 금액이 5만USD 초과인 경우에 CPA가 발급한 <회계감사보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배당금을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에는 기업소득세 10%(조세조약 적용 시 5%)를 원천징수 해야 한다. 조세조약을 적용해서 낮은 세율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비거주자의 세무협정 우대 관련 규정에 따라 세무국의 비안수속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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