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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법인(외상투자기업 포함)의 해외 투자에 관한 근거법은 <국외투자관리방법>이다. 이 관리 방법의 시행으로 중국 밖으로의 지분출자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비안제)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민감한 국가나 민감한 업계에 대한 출자 이외에는 상무주관부문에서 신고를 하는 것만으로 해외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서 민감한 국가는 중국과 국교를 맺지 않은 국가나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를 말하고, 민감한 업계는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제품이나 기술에 관한 것과 여러 국가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업종을 말한다.
중국에서 해외 대출의 근거법은 <자본항목 외환관리 정책의 진일보 개선과 조정에 관한 통지>이다. 여기에는 중국 국내 기업의 해외 대출은 아래와 같이 인정된다.
첫째, 대출 대상 외국기업은 자본관계(출자관계)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 대외 대출이 가능하다.
둘째, 대출 가능한 금액은 누적 대출한도액이 국내기업의 자기자본의 30%이내로 한정하고 있다.
셋째, 대출을 행하는 기업은 관할 외환관리국에 대외대출협의서와 최근 감사보고서(자기자본의 증명을 위해서) 제출하고 대출 한도를 등기 해야 한다.
또한 상술한 통지가 시행되기 이전에는 대출 기한이 2년으로 제한되었으나 이 통지에 의해서 대출 기간에 대한 제한이 폐지되었으므로 외국기업의 자금요구에 따라 외환관리국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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