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중국 연대시를 방문한 김에 4년 전에 일하던 위해의 한 기업을 방문하였습니다.
"허청쉬엔 니 라이러마?" 라고 반가워하는 수위실의 아저씨...
그 외 시간이 지나 이젠 각 부문의 중간 관리자로 큰 내 어린친구들을 만나서 사진도 찍고,
그 동안의 즐거운 기억과 아픈 기억을 주고 받았으며 짧은 시간 회포를 풀고 왔습니다.
궁금한 것은 제가 주재원으로 있었던 시절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도,
현재까지 제가 다시 중국에 못 돌아간 이유입니다.
저는 틈나는 대로,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한국의 괜찮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영어와 중국어 모두 가능하고, 전자부품 공장에서 공정기술/생산기술 방면으로 한국/중국에서 모두 능력을 인정받던 사람인데,,,,, 아무리 수 년째 인터넷을 둘러보아도,
마땅히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을 못 찾겠더군요.
혹시 누구시든지 산동성에 저를 필요로하는 분 안계신가요?
제자신을 보증할 말은 제가 뱉을 수 없겠군요.
다만, 이전에 제 밑에서 일하던 친구가 제게 한국말을 써서 말하던 글을 빌려서 저를 표현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잊을 수 없다."
저를 중국으로 돌려보내 자랑스런 한국인을 만들어주실 분 안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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