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대 중반이 되어
중국 생활 4년여 만에 어찌어찌 되어
중국 타국에서 실업자 생활
애휴 힘드네요.
요새 특히나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 철수가 많이 늘어나고
이런 부분들이 무작정 뛰어든 부분도 많을테고
또한 관리 부실의 한 부분도 있을테고
어쨌거나 나 같은 존재가 참으로 힘드네요.
이 나이 되어서 어디로 갈것인가 갈데가 잇어야 가지 ;;
한탄만 나오네요.
사출분야라고 23년여 경력자지만
한국귀국도 어렵고 중국은 이제 한국 기업도
한국 기술자보다 중국인 위주로 (중국의 정책도 있겟지만)
매우 힘듭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겠지만
이럴때일수록 모두 힘을 내 보아요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댓글을 답니다.
저는 중국에서 귀국한지 만5년이 되었읍니다.
햇수로만 한 7년정도 있었나 봅니다.
마지막 1년정도는 저도 님처럼 실업자였어요.
저는 중국어도 잘했고 경험도 있었고 해서 뭔가를 하고 싶었어요.
마음이 붕 뜨니 회사생활이 재미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두고 나와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다가 1년을 그렇게 보내고는
이건 아니다 싶어 그래서 귀국해 버렸지요
처음에는 한국에 들어오면 뭐 할게 있겠나 싶었는데
그래도 나를 찾는 일자리가 있고 또 일상으로 복귀가 되더이다.
지금은 중국이랑은 무관한 곳에서 일하지만 중국 생각이 나지만
그래도 나름의 생활에 만족아닌 만족을 하고 삽니다.
중국에 있으면서 소속이 없어지고 나면 많이 위축되기도 할 겁니다.
대인관계가 엷어질 수도 있고, 술 한잔 기울이며 마음 터놓을 여건이
않될 수도 있어요.
그때 제가 그랬으니까요. 집밖에도 잘 안나가지고...
어째저째 살아왔는데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요.
중국에서 승부를 보실건지 아니면 귀국을 하실건지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중국에도 동호회가 많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런 활동을 하시면 지금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는데 혹 도움이 되지
는 않을런지요.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실무형 개발자 취업 무료 교육 (with 글로벌 1위 AWS)
HOME > 우리끼리통 > 생생토크
